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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머리의 가능성을 간단히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 바로 손가락의 길이 비율인 '2D:4D 비율'을 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. 이 방법은 유전적 요인과는 별개로, 태아 시절 테스토스테론 노출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2D:4D 비율이란?
2D:4D 비율은 검지(2D)와 약지(4D)의 길이 비율을 의미합니다. 이 비율이 낮을수록, 즉 약지가 검지보다 길 경우 남성형 탈모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. 연구에 따르면, 오른손의 2D:4D 비율이 낮은 남성들이 탈모를 겪을 확률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연구 결과
중국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, 18세에서 24세 사이의 남성 240명이 참여하여, 2D:4D 비율을 측정한 결과가 있습니다. 오른손의 2D:4D 비율이 낮은 사람들은 남성형 탈모의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. 이는 테스토스테론
호르몬의 분비와 관련이 있습니다.
탈모의 메커니즘
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나이가 들수록 DHT 호르몬에 대한 모낭의 민감도를 높이고, 이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남성형 탈모는 주로 정수리와 이마 부위에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으로, 가족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.
치료 옵션
남성형 탈모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두 가지 성분이 있습니다. 바로 피나스테리드(Finasteride)와 미녹시딜(Minoxidil)입니다. 피나스테리드는 약 90%의 남성에서 모발 재성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, 미녹시딜은 탈모를 60% 이상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.
이 두 약물을 병용하면 94% 이상의 남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결론
대머리의 가능성을 손가락 길이로 짐작할 수 있는 이 방법은 흥미롭고 간단합니다. 하지만 탈모가 걱정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